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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수아 23:1이 ‘쉬게 하셨다’고 말한 이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사방의 모든 적으로부터 쉬게 하신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은지라.” (여호수아 23:1)여호수아 23장은 여호수아가 죽음을 앞두고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남긴 유언과 같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첫 구절에서 성경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 “쉬게 하신 후에.” 단순히 전쟁이 끝났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표현은 깊은 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선포하는 말“쉬게 하셨다”는 표현은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주셨고, 그곳에서 정착하고 평안하게 하셨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이 그 땅에서 안식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주권 때문이었습니다.📖 신명기 12:10에서도 “너희가 안식할 것이라”고 이미 약속되어 있었습니다...

삶과 신앙 2025.06.04

🕊 성령님은 산비둘기처럼 임하시고, 조용히 떠나실 수도 있습니다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셨습니다 (마태복음 3:16).성령님은 신비하고도 부드러운 분이시며, 그 임재는 억지로 밀어붙이거나 강제로 붙잡을 수 없는 영적인 실체입니다.하지만 질문해 봅시다.그 ‘비둘기’는 어떤 비둘기일까요?도심 속을 자유롭게 날며 사람들 가까이 다가가는 집비둘기일까요,아니면 조용한 숲속에 머무는 산비둘기일까요?성경의 맥락과 상징성을 볼 때, 성령님은 산비둘기 같은 분입니다.🕊 산비둘기의 특성 – 성령님의 그림자산비둘기의 습성 성령님의 속성조용하고 민감함작은 죄에도 근심하심 (엡 4:30)사람의 접근을 꺼림억지로 움직이지 않으심깨끗한 곳에 머뭄거룩을 기뻐하심짝에 충실함우리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심⚠️ 조심하십시오 – 성령님은 슬퍼하실 수 있고, 떠..

삶과 신앙 2025.06.04

✨ 고난을 통해 영광을 보다 – 예수님을 따르는 삶의 원리

"너희가 인자를 들어 올린 후에야 내가 그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8:28)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은 후에야 자신이 누구인지 사람들에게 분명히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왜일까요?그분의 참된 정체는 고난을 통해 온전히 드러났기 때문입니다.예수님께서는 단지 말씀으로만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지 않으셨습니다.그분은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달리셨고,그 뒤에야 제자들과 세상이 "정말 이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었구나"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델성경은 말합니다.“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로마서 8:17)예수를 따른다는 것은 고난 없는 삶이 아니라..

삶과 신앙 2025.06.04

🙌 오해를 넘어 하나됨으로 – 여호수아 22장 묵상

“말보다 중요한 건 동기와 중심입니다.”여호수아 22장은 요단강을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 공동체의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신앙 공동체 안에서의 관계, 중심, 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1. 충성을 다한 지파들, 그리고 큰 제단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강 동쪽에 땅을 분배받은 지파들입니다. 그들은 여호수아와의 약속대로 요단 서편에서의 정복 전쟁에 끝까지 함께 싸웠고, 여호수아는 그들의 충성을 인정하며 축복과 함께 본토로 돌아가게 합니다.그런데 그들이 돌아가는 길에 요단강가에 큰 제단을 하나 세웁니다. 이 제단은 곧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2. 9개 반 지파의 분노: 왜 화가 났을까?서편에 남은 이스라엘..

삶과 신앙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