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 7

✨ 고난 가운데 드러날 진리, 그리고 담대함의 이유

✨ 고난 가운데 드러날 진리, 그리고 담대함의 이유📖 마태복음 10:24–27샬롬! 오늘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중 다소 흩어져 보이지만, 깊은 흐름이 있는 본문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우리는 마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며 하신 명령과 경고, 그리고 위로의 말씀을 읽습니다.그중 24절부터 27절까지는 "제자됨의 본질"과 "복음 선포의 태도"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1️⃣ 제자는 고난을 피할 수 없다“제자가 그 선생보다,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다”(v.24)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주 현실적인 말씀을 주십니다.스승 되신 예수님께서 바알세불, 즉 귀신의 우두머리라고 불릴 정도로 조롱받으셨다면,그분을 따르는 제자들도 비난과 고난을 받는 건 당연하다는 것입니..

삶과 신앙 07:07:42

🙏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그리고 “그러므로”?

– 마태복음 7:7–12, 기도와 관계, 그리고 이웃 사랑에 대하여“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태복음 7:7)기도하라는 말씀, 참 익숙하고 은혜로운 구절입니다.마치 하나님의 마음이 활짝 열려 있는 듯 느껴집니다.“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는 약속은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이끄는 위로와 확신이 되지요.그런데 이 말씀 바로 다음,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7:12)기도하다가 갑자기?왜 “그러므로” 다음에 이웃을 대하는 법이 나올까요?처음 읽는 사람은 문맥이 끊긴 듯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 왜 ‘그러므..

삶과 신앙 2025.07.17

🗣️ 맹세하지 말라?

🗣️ 맹세하지 말라?– 마태복음 5:33–37, 말보다 진실한 삶“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마태복음 5:37)우리는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진짜예요!”,“하나님 앞에서 맹세해요.”“거짓말이면 벌 받겠어요…”진실을 강조하고 싶을수록우리는 ‘맹세’라는 말에 의존합니다.그런데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맹세하지 말라.”왜일까요?왜 예수님은 맹세를 금지하셨을까요?📖 율법 안의 맹세, 그리고 왜곡된 신앙구약 성경은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킬 것을 명령했습니다 (레위기 19:12, 민수기 30:2).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맹세의 형식을 악용하기 시작했습니다.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면 → 꼭 지켜야 한다하늘, ..

삶과 신앙 2025.07.16

🛐 "중언부언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 왜 하셨을까?

– 마태복음 6장 7절 묵상"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마태복음 6:7)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가장 친밀한 대화입니다.그런데 예수님은 오늘 말씀에서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왜일까요? 왜 반복해서 간절히 말하는 것이 문제일까요?🕰️ 당시 배경을 보면 더 잘 이해됩니다.예수님 시대에 이방인들, 즉 이스라엘 밖의 우상 숭배자들은신을 설득하기 위해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주문처럼 읊조리는 기도를 드렸습니다.“많이 말해야 들어주신다”는 기복적 사고가 깔려 있었죠.예를 들면, 엘리야 시대의 바알 선지자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며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 (열왕기상 18장 26절).예수님은 그런 비신앙적 기..

삶과 신앙 2025.07.16

📍왜 성령은 예수님을 마귀에게 이끌었을까?

📍왜 성령은 예수님을 마귀에게 이끌었을까?– 마태복음 4장 1절, 이해하기 어려운 은혜의 길"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마태복음 4:1)예수님의 공생애는 ‘광야’에서 시작되었습니다.그것도 놀랍게도, 성령께서 직접 이끄셔서…마귀에게 시험을 받기 위해 광야로 가셨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마음 한편이 멈칫합니다.“성령이 왜 예수님을 시험의 자리로 이끄셨을까?”“하나님의 아들이 왜 마귀에게 시험을 당해야 했을까?”그리고…“우리 인생도 왜 때때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갔는데 광야를 만나게 되는 걸까?”🌵 이해하기 어려운 진리: 성령의 인도 = 항상 편안함은 아니다우리 대부분은 이렇게 생각하곤 합니다.“성령께 순종하면 평탄한 길이 열릴 것이다.”“..

삶과 신앙 2025.07.16

🙌 사람들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법

🙌 사람들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법— 하나님의 ‘Well done’을 기다리며샬롬!오늘도 세상의 바쁜 소리들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셨나요?우리의 일상은 늘 사람들의 평가와 인정 속에 노출되어 있습니다.“그 사람 참 괜찮아.”“잘했어!”“요즘 좀 부족한 것 같아.”이런 말 한 마디에 기뻐하고, 또 실망하고…혹시 여러분도 그런 경험 있으신가요?💬 나는 누구의 평가에 내 마음을 두고 있는가?예수님은 요한복음 8:50–51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니 나를 위하여 구하고 심판하시는 이가 계시니라”“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예수님은 사람들의 인정에 연연하지 않으셨습니다.그분의 관심은 오직 하나님의 판단과 영원한 생명에 있었습니다.🌱 나도 사람의 인..

삶과 신앙 2025.07.12

📖 하나님께 "어떻게?"라고 물었던 사람들: 말라기서의 9가지 질문을 통해 나의 신앙을 돌아보다

📖 하나님께 "어떻게?"라고 물었던 사람들: 말라기서의 9가지 질문을 통해 나의 신앙을 돌아보다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속 말라기서를 통해 우리가 스스로의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을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구약의 마지막 책, 말라기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의 대화 형식으로 기록된 아주 독특한 말씀인데요, 특히 백성들이 하나님께 끊임없이 던졌던 질문들이 우리의 모습과도 참 많이 닮아 있습니다.한 번쯤은 우리도 이런 질문을 하나님께 던져본 적 있지 않나요? "하나님 정말 저를 사랑하시나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그럼 함께 말라기서의 9가지 질문을 따라 우리의 신앙을 찬찬히 돌아보겠습니다.①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말라기 1:2)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스라엘 백..

삶과 신앙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