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기 12장을 묵상하며신명기 12장 8절에는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우리가 오늘 여기에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광야에서 하나님을 섬기던 시절을 회상하며 모세가 한 말입니다. 그들은 그동안 각자 자기 판단에 따라 예배하고 제사를 드려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왜 그럴까요?1. 왜 예배 장소를 제한하셨을까?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후, 예배 장소를 한 곳으로 제한하십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형식”이나 “규율”을 강요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가나안은 우상 숭배가 만연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알, 아세라, 몰렉 등 다양한 우상들이 섬겨지고 있었고, 그 제사 형식도 산당, 언덕, 큰 나무 아래 등 각양각색이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