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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왜 말씀에 반응할까?– 요한복음 8장 33–40절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진리 –

🌿 “나는 믿는 사람입니다.” 정말 그럴까요?“저는 크리스천입니다.”“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우리는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하지만 진짜 믿음은 입술의 고백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진짜 믿음은 삶으로 증명됩니다.요한복음 8장 33–40절에서 예수님은 매우 불편하지만 명확한 진실을 말씀하십니다.“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반응한다.”📖 요한복음 8장 속 이야기예수님 앞에 서 있는 유대인들은 이렇게 주장합니다.“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종된 적이 없습니다.” (요 8:33)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실상을 드러냅니다.“너희가 정말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처럼 행동했을 것이다.그런데 지금은 나를 죽이려 하고 있다.” (요 8:39–40)그들은 스스로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

삶과 신앙 2025.06.28

“주검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 예수님의 충격적인 비유 속 메시지(누가복음17:37)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누가복음 17:37)📖 말씀 묵상예수님의 이 말씀은 단순한 자연 관찰이 아닙니다.주님은 부활과 심판의 날, 인자의 재림에 대해 말씀하시며,제자들이 묻는 “그 일이 어디에서 일어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십니다:“주검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인다.”이 말은 다소 충격적이지만, 매우 정확한 비유입니다.썩은 시체는 반드시 냄새를 풍기고,그 냄새를 맡은 독수리들은 하늘에서 날아옵니다.부패는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고, 심판은 정확히 그곳에 임합니다.⚖️ 심판은 감추어지지 않습니다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겉은 멀쩡할지 몰라도,죄가 쌓이고 영혼이 썩어갈 때,그 부패는 하나님 앞에 결코 숨겨지지 않습니..

삶과 신앙 2025.06.20

🌿 여호수아 23:1이 ‘쉬게 하셨다’고 말한 이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사방의 모든 적으로부터 쉬게 하신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은지라.” (여호수아 23:1)여호수아 23장은 여호수아가 죽음을 앞두고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남긴 유언과 같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첫 구절에서 성경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 “쉬게 하신 후에.” 단순히 전쟁이 끝났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표현은 깊은 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선포하는 말“쉬게 하셨다”는 표현은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주셨고, 그곳에서 정착하고 평안하게 하셨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이 그 땅에서 안식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주권 때문이었습니다.📖 신명기 12:10에서도 “너희가 안식할 것이라”고 이미 약속되어 있었습니다...

삶과 신앙 2025.06.04

🕊 성령님은 산비둘기처럼 임하시고, 조용히 떠나실 수도 있습니다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셨습니다 (마태복음 3:16).성령님은 신비하고도 부드러운 분이시며, 그 임재는 억지로 밀어붙이거나 강제로 붙잡을 수 없는 영적인 실체입니다.하지만 질문해 봅시다.그 ‘비둘기’는 어떤 비둘기일까요?도심 속을 자유롭게 날며 사람들 가까이 다가가는 집비둘기일까요,아니면 조용한 숲속에 머무는 산비둘기일까요?성경의 맥락과 상징성을 볼 때, 성령님은 산비둘기 같은 분입니다.🕊 산비둘기의 특성 – 성령님의 그림자산비둘기의 습성 성령님의 속성조용하고 민감함작은 죄에도 근심하심 (엡 4:30)사람의 접근을 꺼림억지로 움직이지 않으심깨끗한 곳에 머뭄거룩을 기뻐하심짝에 충실함우리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심⚠️ 조심하십시오 – 성령님은 슬퍼하실 수 있고, 떠..

삶과 신앙 2025.06.04

✨ 고난을 통해 영광을 보다 – 예수님을 따르는 삶의 원리

"너희가 인자를 들어 올린 후에야 내가 그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8:28)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은 후에야 자신이 누구인지 사람들에게 분명히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왜일까요?그분의 참된 정체는 고난을 통해 온전히 드러났기 때문입니다.예수님께서는 단지 말씀으로만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지 않으셨습니다.그분은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달리셨고,그 뒤에야 제자들과 세상이 "정말 이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었구나"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델성경은 말합니다.“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로마서 8:17)예수를 따른다는 것은 고난 없는 삶이 아니라..

삶과 신앙 2025.06.04

🙌 오해를 넘어 하나됨으로 – 여호수아 22장 묵상

“말보다 중요한 건 동기와 중심입니다.”여호수아 22장은 요단강을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 공동체의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신앙 공동체 안에서의 관계, 중심, 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1. 충성을 다한 지파들, 그리고 큰 제단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강 동쪽에 땅을 분배받은 지파들입니다. 그들은 여호수아와의 약속대로 요단 서편에서의 정복 전쟁에 끝까지 함께 싸웠고, 여호수아는 그들의 충성을 인정하며 축복과 함께 본토로 돌아가게 합니다.그런데 그들이 돌아가는 길에 요단강가에 큰 제단을 하나 세웁니다. 이 제단은 곧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2. 9개 반 지파의 분노: 왜 화가 났을까?서편에 남은 이스라엘..

삶과 신앙 2025.06.04

📖 말씀에 거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요한복음 8:31을 통해 배우는 제자의 길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요한복음 8:31)예수님은 그분을 믿은 사람들에게 한 걸음 더 깊은 제자도를 말씀하셨습니다.단순히 믿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그분의 말씀 안에 거하는 자가 ‘진짜 제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렇다면 **“말씀에 거한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삶일까요?그 의미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1. 말씀을 ‘읽는 것’을 넘어서 ‘사는 것’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성경을 읽고, 좋은 말씀에 밑줄도 긋고, 말씀카드도 공유합니다.하지만 예수님은 말씀을 읽고 감동하는 데서 멈추지 말고,그 말씀 안에 머물라고 하십니다.헬라어 원문에서 “거하다(μένω, meno)”는 단순한 일시적 방문이 아니라,지속적으로 머무르며 뿌리내리는 삶을 의미합니다.📌 즉, 말씀을머리..

삶과 신앙 2025.05.28

🧠하루 5분, 내 기억력을 지키는 기적– 76세 신경과 전문의 문정인 박사의 기억력 생존 가이드

❝ 나도 깜빡깜빡 하는데… 괜찮은 걸까? ❞몇 년 전, 건강하던 70세 친구가 갑자기 아들을 못 알아보고, 집에서 화장실도 못 찾는 일이 있었습니다.그 모습을 본 76세의 신경과 전문의 문정인 박사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억력 저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 아니라,준비하지 않으면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현실입니다.” 🧩 기억력이 떨어지는 건 ‘나이 탓’이 아닙니다문 박사는 말합니다.지금 우리가 리모컨 위치를 자주 잊거나,약 이름이 생각 안 나고,손자 이름이 헷갈리는 이유는 단순한 건망증이 아닙니다. “치매의 위험 신호가 이미 시작된 것일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최근 연구에 따르면,치매의 40%는 예방 가능하며기억력을 지키는 핵심은 생활 습관입니다.🌟 76세 문 박..

일상의 삶 2025.05.28

💡 우리는 왜 어둠 속에 있는가?― 현대 사회가 품고 있는 5가지 어둠의 얼굴

빛이 없다는 것, 단순히 전등이 꺼진 상태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겉으론 멀쩡하지만 마음은 어두운 방 안에 갇힌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지금 내가 믿고 있는 건 정말 진짜일까?""내 안에 뭐가 비어 있는 느낌인데… 이게 뭘까?"이런 질문들이 올라오는 순간, 우리는 이미 어둠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지도 모릅니다.오늘은 현대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다섯 가지 '어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1. 정체성의 혼란 – 나는 누구인가?우리는 이제 자신이 누구인지를 ‘좋아요 수’와 연봉으로 판단합니다.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타인의 시선에 맞춰 자신을 꾸미고,성별, 외모, 직업, 성공 여부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결정하려 합니다.“나는 연봉이 높은 사람인가, ..

삶과 신앙 2025.05.28

💡 작은 습관 속에 드러나는 진심 – 그 사람의 진짜 얼굴은 어디에 있을까?

말은 잘하지만 왠지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 조용하지만 함께 있으면 신뢰가 생기는 사람.이 둘의 차이는 일상 속 아주 작은 습관에서 드러납니다.사람의 인격은 큰 사건보다 작은 행동에서 더 분명히 나타나며,그 습관은 결국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보다 더 정확히 보여줍니다.🧑‍🍳 1. 직원에게 말투가 달라지는 사람, 조심하세요친구들에겐 다정하면서도, 식당 직원에겐 반말하거나 무례한 사람.이는 '사회적 지위에 따라 태도가 바뀌는 이중적 인격'을 나타냅니다.진짜 인격은 당신보다 약한 사람 앞에서 드러납니다.“한 인간의 진가는 그보다 약한 이를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 소크라테스💳 2. 계산대 앞에서 손이 안 움직이는 사람계산할 때 조용히 휴대폰을 들여다보거나 화제를 돌리는 사람.금액이 아니라 책임을..

일상의 삶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