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없다는 것, 단순히 전등이 꺼진 상태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겉으론 멀쩡하지만 마음은 어두운 방 안에 갇힌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지금 내가 믿고 있는 건 정말 진짜일까?"
"내 안에 뭐가 비어 있는 느낌인데… 이게 뭘까?"
이런 질문들이 올라오는 순간, 우리는 이미 어둠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현대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다섯 가지 '어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
1. 정체성의 혼란 –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이제 자신이 누구인지를 ‘좋아요 수’와 연봉으로 판단합니다.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타인의 시선에 맞춰 자신을 꾸미고,
성별, 외모, 직업, 성공 여부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결정하려 합니다.
“나는 연봉이 높은 사람인가, 낮은 사람인가?”
“팔로워 수가 적으면 나는 가치 없는 사람인가?”
이런 질문이 머릿속에 떠오른다면,
당신은 지금 정체성의 어둠 속에 있는 것입니다.
2. 관계의 피로와 고립 – 함께 있지만 혼자인 시대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명과 메신저를 주고받습니다.
하지만 정작 마음을 나눌 사람은 사라졌습니다.
가족끼리도, 친구끼리도, 스마트폰 하나면 충분한 시대.
“밥은 같이 먹지만, 대화는 없다”
“친구는 많은데, 고민을 나눌 사람은 없다”
끊임없는 연결 속에서 정서적 단절은 깊어지고,
진짜 관계는 점점 더 사라지고 있습니다.
3. 가짜 뉴스와 진리의 왜곡 – 무엇이 진짜인가?
인터넷은 무한한 정보로 넘쳐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진짜를 분별할 힘을 점점 잃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감정과 편견, 알고리즘이 생각을 대신 판단해줍니다.
“유튜브가 그렇다던데?”
“내가 보고 싶은 뉴스만 봐서, 상대 의견은 전혀 들리지 않는다”
진리의 어둠은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4. 자기 파괴적 중독 – 기분은 풀리지만 영혼은 타들어간다
포르노, 쇼핑, 도박, SNS, 게임, 술…
즉각적인 자극은 쾌락을 주지만, 끝에는 언제나 공허함이 따라옵니다.
중독은 통제력을 잃게 만들고, 반복되는 죄책감은 자존감을 갉아먹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씩 인스타 릴스만 보다 밤을 새운다”
“스트레스를 게임이나 술로 푼다. 나중엔 허무하다”
이것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내면이 보내는 비상 신호입니다.
5. 도덕적 기준의 해체 – 옳고 그름은 사라졌다?
오늘날 세상은 말합니다.
“그게 너한테 맞으면 그게 진리야”
“다들 그렇게 살아. 괜찮아”
양심의 선은 무뎌지고, 죄에 대한 감각은 흐려지고,
자기 편한 대로 사는 삶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회사 돈 좀 쓰는 거 다들 해. 그게 뭐 어때서?”
“내가 편하면 되는 거 아냐?”
도덕의 어둠은 결국 사회 전체의 방향을 잃게 만듭니다.
🌅 그래서, 우리는 ‘빛’이 필요합니다
이 어둠들을 단순한 사회 문제로만 보아선 안 됩니다.
그 어둠은 우리 개인의 내면, 그리고 삶의 중심을 파고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묻습니다.
“누가 나에게 진짜 방향을 알려줄 수 있을까?”
“이 어둠에서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이렇게 말하신 분에게 있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라.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8:12)
🙏 마무리 질문
- 지금 나는 어떤 어둠 속에 있는가?
- 내가 붙잡고 있는 기준은 진리인가, 감정인가?
- 나는 예수님의 빛 앞에 서 있는가?
✨ 당신의 어둠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빛이신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지금 그분께 말해보세요.
“주님, 제 안에도 빛을 비춰주세요
'삶과 신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해를 넘어 하나됨으로 – 여호수아 22장 묵상 (0) | 2025.06.04 |
---|---|
📖 말씀에 거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요한복음 8:31을 통해 배우는 제자의 길 (0) | 2025.05.28 |
💧 믿음은 유산이 된다 – 갈렙과 딸 악사의 이야기 (0) | 2025.05.22 |
🏰 남겨진 여부스 족속, 오늘 우리에게 주는 경고 (0) | 2025.05.22 |
🕊️ 변화하기 싫은 시대에 교회가 해야 할 일 (1) | 2025.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