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신앙

💧 믿음은 유산이 된다 – 갈렙과 딸 악사의 이야기

jesuscentredlife 2025. 5. 22. 05:35

한 아버지가 있습니다.
그는 평생을 하나님의 약속 하나 붙들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리고 한 딸이 있습니다.
그 딸은 아버지에게 받은 유산을 지혜롭게 활용하고, 더 넓은 축복을 향해 손을 내밉니다.

이들은 바로 여호수아 15장에 등장하는 갈렙과 그의 딸 악사입니다.


🧔 갈렙,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

갈렙은 85세가 된 노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젊었을 때처럼 여전히 강건했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산지를 믿음으로 요청합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수 14:12)

그는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었고, 결국 헤브론이라는 귀한 기업을 차지하게 됩니다.


👧 악사, 지혜롭게 유산을 이어받는 딸

그의 딸 악사는 아버지에게 땅을 받은 후, 추가로 샘물도 요청합니다.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 땅으로 보내셨사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수 15:19)

단순히 주어진 것을 만족하지 않고, 그 땅을 풍성히 누리기 위한 조건까지 바라보는 믿음과 분별력을 가진 여인이었습니다.


🌱 믿음은 유산이 된다

갈렙은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아버지입니다.
악사는 그 유산을 지혜롭고 담대하게 이어받는 딸입니다.

이 가정을 통해 우리는 중요한 진리를 배웁니다:

“믿음은 물려줄 수 있습니다.”

믿음은 말로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지고, 결단으로 보여지고,
그 속에서 자녀들은 믿음을 보고 배우고 자라납니다.


💬 우리 가정은 어떤 믿음의 유산을 남기고 있는가?

오늘날 많은 부모가 자녀에게 학벌, 재산, 경험을 남기려 합니다.
하지만 가장 위대한 유산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입니다.

갈렙처럼,
자녀 앞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악사처럼,
믿음의 유산을 물려받아 지혜롭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자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 마무리하며

믿음은 세대를 잇는 영광입니다.
갈렙이 남긴 것은 단지 땅이 아니라 믿음의 발자취였습니다.
악사가 받은 것은 단지 샘물이 아니라 믿음을 이어받을 기회였습니다.

우리도 오늘, 말과 삶으로 믿음을 유산으로 남기는 부모,
그 믿음을 이어받아 풍성히 살아가는 자녀
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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